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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나의 생각 #4_혈압 혈압이 120/80을 넘어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그래서 정상혈압이 120/80이라는 것은 알고 있긴 했지만, 정확히 혈압 기준을 다시 찾아보았어요. 정상 혈압: 120/80 mmHg 미만고혈압 전 단계: 120~139/80~90 mmHg1기 고혈압 (경도 고혈압): 140~159/90~99 mmHg2기 고혈압 (중등도 이상 고혈압): 최고혈압이 160 mmHg 이상이거나, 최저혈압이 100 mmHg 이상아무래도 고혈압 전 단계이다 보니 의사 선생님도 친절하게 걱정을 해주시네요.관리를 하거나 혈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너무 맞는 말씀이었죠.노력을 하려고 요즘 식이요법도 시작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반지형 혈압계인 '카트비피'가 급여가 되어.. 더보기
[Japan_Fukuoka 맛집]博多 焼鳥酒場 すぅ 하카타 야키토리 이자카야 스 博多 焼鳥酒場 すぅ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들어간 곳이었다. 나중에 보니 예약을 했어야 할 것 같은 야키토리 오마카세였다.야키토리를 정말 좋아해서, 무작정 들어가서 자리가 있냐고 물었는데, 자리가 있었다!내 이후로 온 손님에게는 자리가 없다고 했다.끝나는 시간보다 일찍 갔는데도, 아무래도 오마카세로 나오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린다.자리는 모두 다찌 자리라서 많은 손님을 받을 수는 없다.일하는 분들과는 일본어로 소통해야 한다.약간 일본어를 할 수 있다면, 그렇게 친절할 수가 없다.마지막 손님이라 나중에는 잡담도 많이 했다. 이 술은 내가 술을 모르지만 먹어본 사케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이었다. 달면서도 뭔가 맑은 청량감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나중에 사고 싶을 정도였다.    메뉴가 하나하나 나올 때.. 더보기
장소 리뷰_매봉산 월드컵경기장 역 2번이나 3번 출구로 나와서 월드컵 경기장을 끼고 매봉산을 향해 가보았습니다. 산책로는 예상보다 잘 정비되어 있었고, 편안한 걸음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까지 자동차로도 올 수 있다는데 길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엔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지만, 안내를 따라가며 올라갔습니다. 이곳에 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펼쳐진 풍경을 만끽하며, 자연과 조용함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넓은 전망은 행복한 기분을 들게 하였고, 그 순간에는 모든 스트레스와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들, 그리고 멀리 펼쳐진 도시의 경치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내려오는 길도 무리하지 않으며,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봉산에서의 산책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 더보기
건강에 대한 나의 생각 #3_당뇨병 진단 기준 친구가 건강검진을 처음 하게 되었는데, 당뇨병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러면서 당뇨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좀 더 찾아보게 되었는데, 당뇨기준에 대해서 생각보다 정확히 적히지 않은 블로그가 많더라고요. 자기 마음대로 기준을 강화하여 소개하는 글도 있고, 해외 기준을 가져오는데 부정확한 정보도 많더라고요. 국내에서의 당뇨병 진단 기준은 아래 네 가지로 네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당뇨병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 8시간 이상 후 공복 후 혈장포도당 126mg/dL이상 75g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포도당 200mg 이상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포도당 200mg/dL이상 여기에서 1-3중 하나에 해당하면, 최종.. 더보기
건강에 대한 나의 생각 #2_변비와 약 변비가 있으신가요? 변비약을 드시나요? 변비약을 드신다면 집에 있는 변비약의 성분을 한 번 살펴보세요. 변비약을 안 드셔도 혹시 집에 이런 차가 있지는 않으신가요? 우리나라 유명 변비약에는 비사코딜 (Bisacodyl), 세노사이드 (Sennosides) 성분이 든 것이 있습니다. 저 사진의 두 차에는 세나(Senna) 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노사이드 (Sennosides)는 주로 세나(Senna)나 세나 추출물에 함유된 화합물입니다. 이런 성분은 자극성 하제라고 하여, 대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약이지만, 단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또는 과도한 사용은 대장에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 사실을 잘 모르더라고요. 친구가 여행 갔다가 선물로 저런 차를 .. 더보기
장소 리뷰_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19층 남산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생화 장식도 예뻤고, 실내지만 야외느낌인 것도 좋았습니다.하늘도 맑고 날도 잘 고른 신랑신부네요! 더구나 왜 이곳에서 저녁 결혼식을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딱 결혼식 전에 노을이 지는데, 눈이 부시긴 하지만 정말 예뻤어요.신랑, 신부의 모습도 더 로맨틱해 보였습니다! 결혼 축하해요! 더보기
지나가는 통계 #4 정규분포 정규분포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표준)정규분포를 그려보면 여러 정규분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정규분포는 평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갖는 분포입니다. 이것은 분포가 평균값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정규분포는 평균(μ)와 분산(σ^2)으로 특징 지어집니다. 평균은 분포의 중심(위의 예시에서는 0)을 나타내며, 분산은 데이터가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표준편차(σ)는 분산의 양의 제곱근으로, 데이터의 변이성, 즉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정규분포에서는 평균, 중앙값, 최빈값이 모두 동일합니다. 정규분포는 꼬리가 무한히 길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값 또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통계적 이론과 추론에서 중요한 .. 더보기
지나가는 통계 #3 임의추출(Random Sampling) 임의추출이란 무엇인지 모집단부터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집단은 조사하려는 전체 대상 집합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연구나 조사의 주요 대상이나, 종종 크고 다양한 데이터로 구성되어 모든 데이터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표본은 모집단에서 선택한 일부 데이터로, 모집단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단을 대표하도록 고르게 선택되어야 합니다. 상황/경우에 따라 여러 표본의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임의추출 (Random Sampling)은 표본을 선택할 때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임의추출은 모집단의 모든 개체에 동일한 확률로 선택되도록 하며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하도록 합니다. 상기에서 보듯이 표본 X와 Y는 각각 임의추출에 의해 선택된 표본을 나타냅니다. 더보기
지나가는 통계 #2 범주형 데이터와 수치형 데이터 오늘은 범주형 데이터와 수치형 데이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범주형 데이터는 데이터 간 비교 또는 숫자 연산이 불가능한 카테고리화된 데이터로, 명목형과 순서형으로 나눠집니다. 명목형 데이터는 순서가 없으며 명목적인 성격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빨강, 파랑, 녹색과 같은 색깔, 서울, 동경, 뉴욕과 같은 도시 구분, 통계학, 약학과 같은 학과 구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요일 등이 있습니다. 순서형 데이터는 범주 간에 상대적인 순서나 등급을 나타낼 수 있으나 덧셈이나 뺄셈 등으로 절대적이 차이를 해석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초졸, 고졸, 대졸과 같은 교육학력 수준, 인턴, 주임, 대리, 과장, 이사와 같은 회사 직급, 경증, 중증과 같은 질병의 정도가 해당됩니다. 수치형 데이터는 숫자로 표현되며 데이.. 더보기
그냥 영어 하기 #1_"follow up" vs "follow up on" 업무 상 영어를 사용하다 보면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상황에서도 follow-up 혹은 FU이라고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저는 주로 영어로 follow up이란 표현을 사용할 때 단순히 follow up something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게 되긴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영어로 사용한다면, follow up something이란 표현과 follow up on something이란 표현의 뉘앙스가 의미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follow up something"은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something을 계속 따라가면서 확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follow up on something"은 특정 사안에 대해 좀 더 조사해서 끝까지 확인을 하는 것을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좀 더 예시를 들자면,.. 더보기
장소 리뷰_정동1928 아트센터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 장소가 정동1928 아트센터라는 곳이었습니다. 덕수초등학교 옆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그래서 처음 가보았는데, 거의 100년 된 목조 건물이라고 하네요. 겉에서 봤을 때도 멋있어 보였는데, 안에는 더 멋있었어요. 1층 화장실은 어떻게 이렇게 만드셨는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2층 행사장을 가보니 진짜 옛날의 나무바닥에 멋진 천장이었어요. 목조 건물이라 2층에서 물이 흘리면 1층 전시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관리만 잘하시면 200년도 버틸 것 같아요! 제가 간 날은 1층 전시장이 쉬고 있었는데, 다음에 기회 될 때 가서 구경하고 싶네요! 더보기
지나가는 통계 #1 확률추출법과 비확률추출법 통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공부하는 김에 공부할 때 정리한 내용을 블로그로 관리하면서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오늘은 확률추출법과 비확률추출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확률추출법은 비용과 복잡성이 높을 수 있지만 대표성을 갖고 유용성이 큽니다. 그러나 비확률추출법은 간편하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지만, 대표성을 가지기 어렵고, 통계적 불확실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교 확률추출법 비확률추출법 개념 모집단 내 각 개체가 표본으로 선택될 확률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표본추출 방법으로, 모든 개체가 선택될 확률은 미리 계산되고 알려져 있어야 함. 모집단 내 각 개체가 표본으로 선택될 확률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는 표본추출 방법으로, 임의로 혹은 주관적으로 추출.. 더보기
개미만큼 알고 모르는 주식 이야기 #5 미국 주식 상장 폐지-Codiak Biosciences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 중에 없어진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Codiak Biosciences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라는 주식입니다. 도대체 내 주식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제가 이 주식을 가지고 있던 건 2021년 초였습니다. 엑소좀 개발 회사 중에서 제일 선두 주자이고, 나름 임상시험도 활발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조금씩 사모았었는데요. 주가가 좀 떨어져도 물타기로 더 샀습니다... 평균단가가 $2가 되도록 사모았는데요... 두둥. 그 주가가 바닥을 모르게 하락하더니 2023년 3월 27일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의 KB증권 잔고에는 이 주식이 -100%로 쓰여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제 잔고에서 못 지우나요?ㅠㅠ 저 이거 그만 보고 싶어요... 더보기
개미만큼 알고 모르는 주식 이야기 #4 주식 정기 구매_테슬라 1년 후기 저는 소액 구매나 정기 구매를 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편하기도 하고, 제가 매수/매도 타이밍을 못 잡을 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 거의 1년 (실제로는 11개월)이 되어 가는 종목이 있어서 어느 정도 수익을 얻었나 살펴보았습니다. 그 종목은 바로 모두가 아는 테슬라입니다. 2023년 2월 10일부터 시작했으니 정말 딱 11개월이 되었네요. 매주 5천원 씩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 얼마가 되었을까요? 테슬라는 지난 1년 주가의 부침이 심했는데요. +11.46%나 되었군요!!!!!!!!!! 라고 기뻐하기엔, 실제 수익은 25,923원이라니 좀 아쉽네요... 다음에는 돈을 더 넣어볼까 봐요. 더보기
스팸 번호 1899-2340 스팸 문자를 받았는데 같은 번호로 부모님도 받으셨다. 이건 좀 너무 한 것 같다. 국제발신이라 내가 속을 것 같지는 않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실수로 눌러볼 수 있을 법한 내용과 전화번호라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봐도 피싱을 당할 것 같은 번호와 내용이라니 좀 너무 하다. 더보기
개미만큼 알고 모르는 주식 이야기 #3 HSCEI와 ELS 요즘 홍콩 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와 관련된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름 걱정(?)이 없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주식 투자를 위한 공부(라기보다 searching)에 자신이 없어지는 시기에는 ELS를 종종 이용했었는데요.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제 때 돈을 돌려준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편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HSCEI에 대한 뉴스가 연일 나오니, 저의 ELS를 살포시 열어봅니다. 두둥... 저의 ELS에 모두 HSCEI가 껴있네요. 제가 지수 기반 ELS를 선호했거든요. 이 빠져나갈 수 없는 마이너스... KB able ELS 제1781호의 만기는 2024년 10월 22일입니다. 얼마 안 남았네요. 과연 저의 ELS들은 살아남을.. 더보기